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 [낭만적인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나는 이 제목을 '살아보니 알겠더라.'로 고치고 싶다. 사랑하는 두 연인이 만나 낭만적인 연애를 하지만 결혼 생활도 낭만이 이어질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은 누구나 다 낭만적인 연애와 같은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오히려 재난의 예고라 말한다. 어떻게 하면 재난 같은 결혼 생활을 낭만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답은 하나다.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것. 우리는 사랑이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하게 많이 알고, 사랑이 어떻게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모하리만치 아는 게 없는 듯하다.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할 상대를 찾으면 항상 똑같은 질문을 한다. "너희 어떻게 만났어?..
책소개/소설
2017. 9. 20.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