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리솔라 무인카페 [나그네, 쉬어 가게나]
제주도 리솔라 무인카페나그네, 쉬어 가게나. 급히 갈 거 뭐 있나. 예서 물이나 한 사발 들이키며 땀으로 젖은 옷이라도 말리고 가는 건 어떤가. 제주도의 그리 많은 관광지를 가고도 나는 이곳이 왜 그렇게 좋을까? 그냥 카페에 불과한데. 왜일까? 제주도로 여행 오는 사람들이 굳이 카페를 보러 멀리서까지 오지는 않을 거다. 안 그래도 볼 것이 천지인 이곳에서 카페를 찾는다는 것은 시간 낭비 일지 모른다. 짧게는 2박 3일 아니면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치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입이 떡 벌어지는 경관을 보고 말로 표현해보려 해도 그에 어울리는 단어를 찾지 못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곳. 제주. 내가 가진 지식과 언어로는 제주 곳곳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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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5.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