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WHEN BREATH BECOMES air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WHEN BREATH BECOMES air숨결이 바람 될 때 이 책을 읽으면서 딱 두 가지 포인트에 감정이입이 된다. 첫 번째는 항암 치료로 몸이 더 나빠지기 전에 폴과 루시는 아이를 갖기로 결정한다. 주인공이 심각한 폐암 선고를 받기 전 그의 아내 루시와의 부부 관계는 멀어져 있던 상태였다. 가족 중 한 명이 치명적인 병에 걸렸을 때 남은 가족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사이가 더 돈독해지거나 뿔뿔이 흩어지거나. 폴과 루시는 서로를 더 사랑하는 관계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아이를 갖겠다는 결정은 절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어차피 폴이 살 날은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정확히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그 시간은 머지않은 것이 현실이..
책소개/에세이
2017. 12. 1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