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100살 할아버지 알란 칼손이 왜 편안하게 여생을 지낼 수 있는 요양원을 도망쳐 나왔을까? 자신의 100번째 생일에 창문을 넘어 도망친다. 이미 그 나이가 되면 감히 혼자 어디를 간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인간이 200년을 사는 동물이라면 인생의 반쯤 왔으니 어디론가 자유를 찾아서 훌쩍 떠나보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야기는 그래서 초반부터 흥미롭게 전개된다. 과연 저 꼬부랑 할아버지가 탈출한 이유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소설의 작가는 스웨덴 태생이다. 긴 여행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알란이 그의 특기인 폭탄 기술로 여우 한 마리를 잡으려다 실수로 다시 집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폭파된..
책소개/소설
2017. 12. 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