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그린그린 양재 카페골목
카페 그린그린후드 티 하나만 걸치고 걷기엔 쌀쌀했던 날씨. 파카를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나는 11월 초. 강남역 중고서점을 들러 안 읽는 책을 처분하고 새로운 책을 사 들고 집까지 걷기로 했다. 생각보다는 쌀쌀한 날씨에 지나치는 카페들의 유혹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가라는 카페 입간판들을 보며 참고 참았는데 양재역을 내려와 양재천으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멋진 카페거리가 시작된다. 햄버거 하나만 먹고 걷다 보니 목도 메고 그렇다고 스타벅스 같은 브랜드 카페는 들어가 싫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노란색 페인트의 카페 앞에 섰다. 바로 왼쪽에 또 다른 카페가 보였다. 잠시 망설였다. 이 노란색 카페로 들어갈까? 왼쪽 카페로 들어갈까. 카페 현관에서 내부를 검색하니 손님이 많은 편은 아..
핫플레이스/빵집 & 카페
2017. 11. 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