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마키아토
캐러멜 마키아토 내 돈 주고 사 먹지 않는 음료 중 대표적인 브랜드. 두둥두둥! '스타벅스' 내가 이상한 건가? 세상 사람이 이상한 건가? 그런데, 오늘은 내 손에 녹색의 긴 머리를 하고 머리 위에 큰 별이 달린 왕관을 쓴, 미묘한 웃는 표정을 지은 여자의 로고가 박힌 컵이 들려있다. 캐러멜 마키아토! 먼저 말해두겠지만 절대 내 돈으로 산 게 아니라는 것. 영수증에 인쇄된 가격을 보니 5, 600원. 나는 이상하게 스타벅스에서 사 먹는 커피가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커피의 적정가는 대략 1, 500 ~ 2,500원 사이.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꽉 박혀있다. 다른 브랜드 커피라도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내 돈 내고 사 먹는 편이다. 뭐, 오차 범위 내에서 500원 정도 더 나가도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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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