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저녁, 불어오는 바람에 갑자기 가슴에서 들려오는 '쿵' 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자주색 등꽃 아래 서서 그 '쿵' 하는 소리가 그리움과 슬픔으로 변해 눈물이 된 것을 만져본 적이 있나요?
그런 봄날 저녁에는 술 마시지 마세요. 위험하답니다.
-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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