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숯불 양재역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
매일 가도 좋은 식당!
양재역 4번 출구를 나와 아래로 쭉 내려오면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지나 '안녕숯불' 간판이 보이는 식당이 있다. 우연히 들렸던 식당인데 깔끔한 내부와 모든 음식이 정갈하게 네모 접시에 담겨 나온다. 음식을 받았을 때 정갈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모든 메뉴에 반찬도 같이 나오지만, 이 집은 반찬이 샐프다. 샐러드, 김치,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등등 반찬은 정해져 있지 않고 주기로 바뀌는 듯하다. 손님이 원한대로 양껏 퍼가면 된다. 음료 또한 항상 두 가지를 준비해둔다. 녹차, 오미자차. 이것도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뀐다.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먹고 난 후 후식으로 과자도 마련해놓고 있다. 포장 손님에게도 항상 봉지에 과자를 담아주는 센스가 돋보이는 식당. 최근에 쿠폰 서비스가 생겼다. 가격을 올려서 그런지 스티커 10개 모으면 메뉴 하나 공짜. 6, 000원 이상 메뉴를 시켜야 도장 받을 수 있다는 것.
주방과 카운터가 같이
메뉴
안녕숯불이 어떤 음식을 파느냐? 일단 주요 메뉴는 불고기 정식, 오븐치킨 정식, 매콤숯불고기 정식, 데리야키치킨 정식. 모든 메뉴가 맛있다. 가격은 7, 500원. 여기서 단골손님만 아는 팁 한 가지! 빨간색 비빔밥 소스를 달라고 해서 치킨정식 먹을 때 찍어 먹으면 정말로 맛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오븐치킨이나 데리야키치킨 정말 좋아한다. 맵지 않고 먹었을 때 몸에 좋은 느낌이 팍팍 온다는 것. 매운 걸 원하는 사람은 매콤숯불고기 정식 추천.
그리고 추천 메뉴 또 하나! 햄버거다. 최근에 가격이 살짝 올랐다. 햄버거 단품이 4, 900원이었는데 5, 500원으로 오름.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의 햄버거라면 충분히 만족. 버거킹의 와퍼 사이즈에 숯불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최고다.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느니 여기서 햄버거 먹는 것이 훨씬 좋다. 성인 남자가 먹어도 충분한 양과 퀄리티. 햄버거는 포장할 때는 항상 단품으로. 700원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
전부 맛있다.
매장 내부
테이블도 7개 정도 있어 식사하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일단 깔끔하다. 현관 옆으로 샐프 반찬대가 있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 밥도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더 준다. 위가 큰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손님은 젊은 층이 많다. 남녀 커플이 자주 목격되는 것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증거. 카운터에서 주방이 바로 보여 깨끗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찬은 무한 리필 / 후식은 과자
매콤숯불 버거 / 단품 5, 500원
브랜드 버거보다 훨씬 뛰어난 퀄리티와 양. 그리고 맛 또한 일품. 매장 갈 때마다 포장하는 메뉴.
사이즈와 맛에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