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테이블 한식 뷔페 방이 먹자골목
과식하게 하는 식당 / 매일 가고 싶지만, 살쪄!
방이동 먹자골목에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직장인을 위한 한식 뷔페. 맘스 테이블 [MOM'S TABLE] 이곳에 가게 되면 꼭 과식하게 돼 나중에 활명수 하나는 먹어줘야 소화가 된다. 양과 질에서 만족하고 맛으로 한 번 더 놀라는 곳. 점심시간이면 이곳 골목은 직장인들로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한식으로 뷔페를 한 상 차린 맘스 테이블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은 식당이다. 한식 뷔페인데도 여성 손님이 많은 이유는 메뉴다. 과일 샐러드라든지 떡볶이, 닭튀김 등등 요일별 주메뉴가 있어 인기 만점이다.
외부에서 보면 영업을 안 하는 집처럼 보인다.
한식 뷔페 / 7, 000원
이게 바로 과식의 원흉. 한 접시 그득 담아서 국 한 그릇과 함께 가져오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이 집에서 두 접시는 먹어보지 못했다.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닌 잡곡밥. 오이소박이, 호박 샐러드, 콩나물무침, 김치, 나물, 제육, 과일 샐러드, 닭튀김 등등...
반찬이 너무 많아 고민.
화요일 주메뉴는 치킨 데리야키와 떡볶이
오늘은 10분 정도 기다렸다. 주방 이모 왈 "오늘 떡볶이가 나왔더니 자리에서 안 일어나요. ㅎㅎ" 역시 떡볶이는 강력하다. 여성 손님이 많은 이곳에 오늘 메뉴가 떡볶이였다. 국은 김칫국.
김칫국 시원하다.
오늘의 반찬 11가지.
데리야키 치킨, 김치, 알타리, 떡볶이, 무생채, 참치샐러드, 가지볶음, 멸치볶음, 쥐포채, 야채 소시지 볶음, 과일 샐러드, 김칫국. 이 모든 게 7천 원이라는 사실. 반찬이 전부 내 입맛에 딱.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아주 잘 먹는다. 음식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 넣어 주는 주방 이모의 센스.
메인 요리는 빨간색 전기구이 열판에.
요일 메뉴판
월화수목금 요일별 메인 메뉴가 칠판에 적혀있다.
오늘은 화요일.
여성에게 인기 만점 과일 샐러드
과일 샐러드는 매일 나온다. 특히 여성들의 접시에 많이 담겨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
오늘도 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