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젠 골목 상점이 아니다.
천원의 유혹.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D동 지하 1층에 있는 다이소 매장. 이곳이 다이소 인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하다. 매장 면적 530평. 이 정도면 국내 최대라 하는 부산 연제점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다. 내 머릿속 다이소는 그동안 동네 어귀에 있는 조그마한 싸구려 물품을 파는 구멍가게 정도로만 생각했다. 다이소 매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인상은 동네 슈퍼에서 팔지 않는 생활 잡화 물건을 팔아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형마트나 골목 상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아 확실한 차별적인 공간이라는 인식. 거기에 물건 값도 비싸야 5천 원 정도. "이런 게 천 원밖에 안 해?" 라며 플라스틱 바구니에 마구 담았다. 그곳에 가면 질은 그저 그래도 값싸고 신기한 물품을 살 수 있다는 ..
핫플레이스
2017. 9. 1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