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명품도 사본 놈이 산다
살면서 명품 하나 몸에 걸치고 싶지 않은 여자가 있을까? 모든 여성이 명품을 원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일생에 하나쯤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여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우리 주변만 유심히 관찰해도 금방 알 수 있다. TV 홈쇼핑에서도 판매를 시작해서 2만 9천9백 원에 3개를 준다는 티셔츠나 연예인의 함박스테이크 10팩 구매하면 1팩 더 주는 단돈 2~3만 원짜리 제품 광고만 보던 나의 눈도 혹하지 않을 수 없게 현혹당한다. 나도 정말 명품을 살 수 있나? 잠깐 착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나오는 가격의 0의 이어지는 행렬을 보는 순간 지구 위에 떠 있는 달까지의 거리감이 확 느껴진다. 땅바닥에서 달까지 가려면 우주선을 타야 하는 것처럼 나에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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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2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