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피해 부부 자살사건
성폭행피해 부부 자살사건 친구의 아내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던 30대 남성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피해자 부부는 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무고한 두 사람의 생명이 끝나고서야 대법원은 유죄 판결을 내리는데. 이런 경우 악인은 도대체 누구일까?친구 아내를 강간한 남성일까? 강간범을 무죄라고 했던 판사일까? 아침에 이 뉴스를 접하고 소설 하나가 떠올랐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 5년 전 아동 유괴 살해범이었던 라쳇은 열차에 탑승했지만 그 안에서 살해당한다. 열차에 동승한 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라쳇이 살해당한 원인은 작게는 복수, 크게는 권력층의 부패라는 생각이 든다. 아동 유괴 살해범의 진범이었음에도 그는 풀려났다. 사회 지도..
일상/하루하루
2018. 10. 3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