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이 사라진다
요즘 들어 4차 산업 4차 산업 하면서 지식인들의 입에서 입버릇처럼 떠드는데, 도대체 이게 뭐야? 나와 같이 하루하루가 힘겨운 사람에겐 TV 광고에서 4G 이동 통신을 넘어서 오지로 접어들었다는 소리를 들어야 아주 쪼금은 감이 잡힌단 말이지. 아아! 그냥 인터넷이 빨라지는 거군. 그냥 딱 요정도다. 지난 대선에서 철수가 그렇게 입에 달고 다닌 4차 산업 혁명. 새로운 산업이 태어나고 발달하면서 기존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뉴스는 이제는 싫증이 날 만큼 봤어. 뭐 앞으로 사라질 직업에 관련해 쫘악 나열한 기사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래도 내가 일하는 직장은 그 리스트에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한 적이 있지. 그런데 이게 과연 다행일까?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무래도 내 밥줄이..
아소사잡
2017. 7. 2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