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의 말들 [은유]
쓰기의 말들 [은유]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이 책을 읽으며 노트에 적는 글이 하나하나 늘어난다. 다이어리에 베껴 쓰지 않고서는 못 배기게 하는 마음을 건드리는 말들이 쭉쭉 이어진다.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소개하고 그 글에 대한 은유 작가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 글을 쓴다는 행위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누군가는 글쓰기가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하얀 공책과 볼펜을 받았을 때, 그냥 망막한 심정이 든다. 무엇을 적어야 할까, 어떻게 써야 할까, 글감은 어디서 구하는 건가 등등... 노트 한 페이지가 아니라 한 줄 채우기도 버겁다. 글은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한 번 읽..
책소개/에세이
2018. 1. 30.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