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잔의 칵테일 [모리사와 아키오]
여섯 잔의 칵테일 [모리사와 아키오]근육이라는 건요, 훈련으로 괴롭히고 괴롭히면서 일부러 상처를 줘야 해요. 그러면 근육통이 생기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그 상처가 나으면서 예전보다 굵고 튼튼해질 테니까. 그걸 '초회복'이라고 하지요. 곤마마가 취한 혼다를 그의 아내에게 넘겨주며 한 말. 가족도 마찬가지예요. 가끔은 서로에게 상처를 줘도 돼요. 화해하면서 더 깊은 정이 생기거든요.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일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하느냐 아니겠어? 어차피 일어난 일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까. 하지만 말이야, 일어난 일을 기회로 삼을 수는 있어. 위기는 기회야. 풋내기, 알겠어? 방에서 혼자 게임을 하다가 "아, 재미있다."라고 혼잣말..
책소개/소설
2017. 8. 2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