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낯선 이름의 시스템 모니터링 앱. Sensei 이 앱을 발음하면 센세이(先生)가 됩니다. 일본어로 선생님이라는 뜻이죠. 처음에 이 앱을 접했을 때, 일본에서 만든 앱이라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에 스웨덴에서 Oskar Groth라는 사람이 만든 앱이었네요. 개발자가 일본을 좋아해서 일본어로 만든 건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Sensei 센세이의 특징은 대시보드입니다. 맥 시스템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해줍니다. GUI 비주얼이 깔끔하고 한눈에 쏙 들어오게 디자인되어 있어 내 컴퓨터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mac 모델 넘버를 비롯해 CPU, Memory, GPU, HDD 정보까지 차별화 센세이의 주 특징은 뭐..

IT 2021. 7. 30. 15:41

맥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 하나를 뽑자면? 한글과 컴퓨터의 HWP 문서 파일 편집입니다. 한글파일(HWP) 작성 업무가 주된 업무라면 한컴오피스를 구매해서 맥에서 사용하면 끝날 일이지만, 보통은 hwp 파일을 사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워드나 ppt, 엑셀 작업이라면 따져 물을 것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가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말이죠. 한글과 컴퓨터의 hwp 파일을 사용하는 곳은 정해져 있죠. 어느 곳인지는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정부 부처 기관과 학교입니다. 공공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서는 모든 파일을 hwp 포맷으로 제공합니다. 조금 유연한 곳은 pdf 파일을 함..

IT 2021. 7. 22. 13:56

2021.06.25 - [돈벌기/IT] - 맥을 조금 더 편리하게. 9화, 맥에서 윈도 OS를 사용하는 법 DaisyDisk & Find Any Filed Any File MacBook Air (13형, 2011년 중반 모델)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저장용량이 적은 맥을 사용하다 보면 별거 한 것도 없는데 용량 압박에 시달리곤 합니다. 용량은 부족하지만 맥은 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집에는 2008년 아이맥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딱 하나 아쉬움 하드디스크 용량 제가 사용하는 맥북에어는 128GB SSD가 장착된 모델입니다. 노트북의 성능은 차치하고 하드디스크 용량 부족 때문에 항상 필요 없는 파일을 찾아서 지우는 작업이 일상이 되었습..

IT 2021. 7. 6. 17:50

7화에서 얘기했던 협업 툴 시놀로지 채팅앱은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단절됐던 서로 간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고요. 그동안 아웅다웅 다투던 정 팀장과 심 차장의 싸움도 조금은 줄어드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Synology Chat을 사용하기 전의 의사소통은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타 부서 사람의 얼굴도 모를뿐더러 문제가 발생해도 이야기할 창구가 없었다면, 협업 툴이 운용되면서 얼굴도 모르던 관계들이 서로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얕은 연결일지라도 업무에 필요한 연결고리로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협업 툴과 함께 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합니다. 그럼, 협업 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가지는 무얼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텍스..

IT 2021. 6. 16. 16:12

1인치의 벽만 뛰어넘으면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누가 한 말인지 다들 아시죠. 네. 맞습니다. 봉준호 감독입니다. 맥에도 이 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텍스트의 벽(터미널)만 뛰어넘으면 맥 라이프는 더 편리해진다" 홈브류 & 터미널 맥을 좋아하는 유저의 대부분은 아마도 osx의 고급스럽고 편리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매력에 빠져 맥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맥 OS를 천천히 뜯어보면 유닉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OS이기 때문에 터미널(Terminal)이라는 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닉스 기반의 OS, 대표적으로 리눅스도 그렇고 Sun의 솔라리스 OS도 터미널 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 시스템 관리자들이 Gui가 없이도 터미널 하나만으로 필요한 ..

IT 2021. 6. 4. 14:13

맥 파인더를 대체할 프로그램으로 1화에서 Commander One을 소개했습니다.

IT 2021. 6. 3. 11:37

핸드폰 사진 용량 줄이기, JPEGmini Pro 핸드폰의 카메라 성능이 발전하면서 불편한 점은? 이제 스마트폰의 성능은 일반 데스크톱 CPU와 견주어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발전했죠. 차세대 아이폰에서 M1 칩셋이나 가을에 나온다는 M2 칩을 달고 나온다면 핸드폰에서 3D 렌더링을 돌릴 날도 머지않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기계가 3D 애니메이션의 렌더팜으로 변신할 날도 조만간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애플의 새로운 칩셋 M1은 강력했습니다. 이것과 더불어 핸드폰 카메라도 같이 발전하고 있죠. 아이폰 1세대 카메라가 200만 화소였다면 현재 아이폰 12는 1200만 화소까지 발전했습니다. 핸드폰에 따라서는 1억 화소 짜리도 있습니다. 이 말은 사진 용량도 그만큼 커졌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하드디스..

IT 2021. 5. 25. 17:43

오늘 소개할 맥용 애플리케이션은 회사에서 노가다 업무를 줄여 줄 작은 유틸리티입니다. 그냥 떨어뜨려만 주세요. 드래그 앤 드롭으로 PDF나 리치 텍스트(rtfd), 애플의 키노트, 넘버스, 페이지, 그리고 MS Office 포맷의 프로젝트 파일에 포함된 이미지를 아주 쉽고 간단하게 추출해주는 PiksExtractor를 소개합니다. 간단 조작으로, 파일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이미지를 정리해 추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클릭 PiksExtractor 업무 중 PDF 파일에 포함된 이미지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혹은 MSOffice 파일에 포함된 이미지가 필요하거나, 애플의 Keynote, Numbers, Pages 파일에 포함된 이미지만 필요할 때. 이런 파일에 이미지가 적다면 큰 부담 없이 한 ..

IT 2021. 5. 20.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