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사표 [영주]
며느리 사표 [영주]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으로 바뀌는 것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여자는 자신에게 소중한, 어머니를 업고 살았습니다.여자는 결혼하여 그 자리에남편과 남편의 아버지 어머니를 업었습니다.아이들이 태어나자 그 위에 아들과 딸도 업었습니다.몸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점점 힘들고 지쳤지만그래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아무도 여자에게 업지 않고도, 서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이가 없었습니다. 업혀 사는 이들은 집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곳이었습니다.업고 사는 여자는 집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곳이었습니다.여자는 무게를 견디지 못해 내리라고 했지만그럴수록 여자의 등에서 더욱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오랫동안 업고 살았던 여자는자기도 모르게 업었다 내리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여자는 용기를 냈습니..
책소개/에세이
2018. 6. 25.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