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웹툰 작가들의 생존기 후기
후기 누군가에겐 지루하고 짜증 나고 살기 힘든 요즘같이 척박한 세상. 각자 나름의 활력소를 찾으려 이곳저곳 기웃거리거나 웃을 거리를 찾게 된다. 필자는 이런 웃을 거리를 웹툰에서 찾게 되었다. 웹툰을 접하게 된 지 2년 정도의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다. 웹툰 독자로서는 초보에 불과하고 독자 지망생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윤태호 작가의 ‘미생’을 시작해 차츰차츰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즐기며 출근 버스 안에서 불혹이 넘은 아저씨가 혼자 낄낄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감동받기도 하며 또 때로는 나와는 맞지 않는 작품을 접할 때는 “이것도 만화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면서 어떤 작가들은 일주일에 두 번 연재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 또한 만화와 비슷한 사촌지간인 애니메이..
웹툰
2017. 7. 1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