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분위기에서 돼지불백이 먹고 싶다면 [석촌불백]

석촌 불백 이거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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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불백 / 다시 방문할 의향? 민물새우 수제비가 알고 싶다.

석촌역 근처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카페 분위기의 식당 [석촌 불백]. 석촌역 한솔병원 뒤편으로 석촌 호수와 석촌역의 중간 지점. 메뉴는 한식인데 언뜻 보면 카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이다. 돼지 불백과 수제비가 주메뉴다. 식당이 깨끗해서 첫인상은 맘에 든다.  

신장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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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불백 정식 / 8, 000원

6가지 반찬에 국이 하나. 김치, 샐러드, 양념 두부, 미역무침, 콩나물무침, 오이장아찌. 스테인리스 냄비에 조리되지 않은 불백 재료를 담아서 나온다. 얇게 썬 생돼지고기의 질이 좋아 보였다. 양파, 버섯, 파,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불백 2인분. 성인 남자가 먹어도 모자라지는 않다. 테이블에 무선 인덕션이 있어 냄비를 올려 바로 조리한다. 놀랍게도 금세 끓는다. 플라스틱 재질의 작은 인덕션인데 뜨겁지도 않은데 냄비의 고기는 빨리 익었다. 

반찬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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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고기에서 전혀 냄새 안 나고 달달한 양념 맛.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수준. 상추와 쌈장에 마늘을 곁들어 먹으면 굿. 살짝 태워도 맛있다. 주인장이 밥은 모자라면 더 준다고 얘기하라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반찬도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운 돼지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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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

딱 봐도 카페 분위기 물씬. 4인 테이블 6개. 테이블에 무선 인덕션 세팅. 아주 신기했다. 아직은 소문나지 않아 가게는 한산하다. 역시 가게가 이뻐서 그런지 여성 손님이 많다.

카페야 식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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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돼지불백 정식(8천 원), 민물새우 손수제비(8천 원) ,손수제비(6천 원). 그리고 세트 메뉴. 딱 한 가지 아쉬움은 돼지불백 정식이 천 원 정도 쌌더라면 좋았을 텐데. 문앞 간판도 카페 분위기.

아메리카노가 적혀있을 듯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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