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정보문화 도서관 천연 발효 빵집 [모닝테이블]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2-18
모닝테이블 / 작지만 몸에 좋은 빵
도곡 정보문화 도서관 뒷길에 작고 이쁜 빵집. 천연발효 빵이라는 커다란 간판 때문인지 빵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끌려 들어간 곳. 큰 도서관 건물 뒤에 숨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이 동네 사람이 아니고선 모를 빵집. 외부 디자인이 시선이 끌리게 잘되어 있어 소문만 퍼지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밖에서 보면 꽤 넓어 보이지만 매장 안은 아주 작다. 오른쪽이 주방, 왼쪽이 매장. 서너 명 들어가면 꽉 찰 정도. 오픈한 지 6개월이 안 돼 다음 지도에도 다른 가게로 표시된다. 대체로 빵의 퀄리티가 좋고 좋은 재료만 사용해서 먹어도 부대끼지 않습니다. 딱 한 가지 빵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만 빼면 좋습니다. 좋은 빵을 찾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천연발효 빵집 / 모닝테이블
밖에서 본 풍경
매장 안 빵 진열대는 3단 ㄱ자로 구성. 커피도 판매하는데 아메리카노가 진하고 좋습니다.
매장 바깥에서
매장 내부
매장은 작지만, 빵의 겉모양만 봐도 퀄리티가 느껴질 정도로 잘 구워졌다. 뭔가 먹으면 건강할 것 같은 기분. 빵 하나하나에 정성이 묻어있는 느낌.
듀벨치즈 / 5, 700원
오징어 먹물로 만든 반죽에 에멘탈 치즈가 들어있다. 시식용 빵이 너무 맛있어 하나 구입. 딱딱하지 않아 먹기 편하고 치즈의 맛이 기가 막힌다. 딱! 하나 가격이 좀 세다는 것. 조금만 가격이 싸면 몇 개 더 살 텐데.
맛은 보장함.
고르곤졸라 브레첼 / 4, 500원
겉은 살짝 딱딱하고 안은 부드러운 브레첼. 속에 들어있는 고르곤졸라 크림과 너무 잘 어울린다. 치즈도 맛있지만, 빵이 참 고소하다.
이것도 맛 보장.
식빵 / 5, 500 ~ 6, 000원
이 식빵을 사러 안양에서 온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얘기. 자연발효 식빵, 단호박 식빵, 호밀 식빵.
식빵 깜빠뉴 뱅오치즈크렌배리 호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