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카메라로 안 찍고 뭐해?""이런 건 너의 핸드폰에 담아두라고!"
가슴이 벅찼다.흥분됐다.기뻤다.걱정됐다.박수를 보냈다.
'때려잡자 공산당!' '무찌르자 공산당'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이승복)'
평화와 번영을 심다
이젠 나도 아이 둘의 아빠가 됐다. 4월 27일 하루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과연 회담 당일 날 어떤 그림이 연출될 것인가. 두 정상이 만나서 어떤 결과를 표출할 것인가. 누군가는 '주적'이라 말하는 북한의 정상, 김정은과의 만남. 65년간 적이라는 울타리 속에 가두어 두었던 북한에서 최고 령도자라 일컫는 김정은과의 만남. 설렜다는 감정이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내가 대통령도 아닌데 너무 오버하는 건 아닌지, 일개 시민에 불과한 내가 무어라고. 솔직히 김정은의 얼굴이 아직까지는 '돼지'로 보이기도 하는, 그래서 오래돼 낡아 빠져 고착된 관념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마도 내 또래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하리라고.
남북 정상 공동 기념 식수
도보 다리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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