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각 중국집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중국집.
석촌호수 서호 쪽. 간판에 '달인'이라 쓰여 있어 전반적으로 지저분해 보이지만 들어가 보기로 했다. 외부에선 영업을 하고 있는 건지 닫은 가게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어두침침하다. 수타로 직접 뽑은 짜장면을 먹어봐야 하는데 다음 기회로.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걸로. 옆 테이블에서 시킨 이 집 짬뽕 정말 맛있게 보였다.
밖에서 보면 문 닫은 가게처럼 보인다
손님은 그럭저럭
12시 30분쯤 점심시간. 세 테이블에 손님이 있고 나머지는 비어있다. 달인이 만드는 수타 짜장면이라는 글씨에 짜장면을 시켜야 할지 짬뽕을 시켜야 할지 고민. 뒷자리에 손님이 잡채밥을 먹고 있어 그걸로 결정. 물은 그냥 맹물이 아닌 루이보스차가 나온다.
테이블은 9개 정도
잡채밥 / 7, 500원
매콤하게 볶은 잡채밥. 일단 국물맛이 어떤지 한 숟갈. 와우! 짬뽕 국물 예상 외다. 그런데 미더덕이 들어있다. 미더덕의 향과 맵지않은 국물. 일단 합격! 잡채밥도 이 근방 중국집 중 가장 괜찮은 편. 양도 많고 잡채도 탱글탱글.
잡채밥 7, 500원
유명인들의 사인
두산베어스 야구선수들의 사인이 쫘악. 나머지 사인은 누구 건지 모르지만 유명인 사인을 전시.
유명인 사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