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카레 잠실 장미상가A 지하
다시 방문 의향 NO!
잠실 중학교 옆에 있는 장미 상가 A 지하에 있는 카레와 라멘 전문점. 이상하게 카레와 라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음식값이 한 단계 뛴다. 이 근방에선 맛집으로 이야기들이 자자한 것 같은데. 지하상가에 있어 제대로 된 벽이 있는 것은 아니고 오픈된 공간에 식당이 있다. 앉아도 옆의 다른 식당들이 눈에 들어올 정도로 낮은 벽으로 둘러쳐져 있다. 앞쪽으로 할아버지 돈가스도 눈에 들어오고 생선 조림 식당 등등.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즐비하다.
오후 12시 30분쯤
카레 / 8, 000원
카레 메뉴 중 '눈꽃 치즈 카레'가 눈에 들어와 이걸로 주문. 일단 시각은 합격점. 카레 위에 얇게 간 치즈가 듬뿍. 반숙 계란 반쪽, 파, 작은 노란색 알갱이. 밥의 양이 적어 성인 남자가 먹기엔 모자라다. 일반적인 카레 전문점들이 대체로 양이 적다. 이게 제일 불만. 중요한 카레 맛. 슈퍼에서 파는 일본 바몬드 카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맛이 없진 않다. 카레 전문점이라고 독특한 맛을 기대하고 갔다가는 실패. 8천 원이라는 가격에 먹고 나서 배고픈 느낌. 양을 원하는 남자들에겐 피할 집.
눈꽃 치즈 가레
메뉴
카레, 사골 쌀국수, 돈가스. 사골 쌀국수는 점심에 20개 만 판매. 테이블에 김치가 있어 맘대로 먹어도 된다. 적당히 신김치는 맛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