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카츠젠 돈가스 방이시장 다시 방문할 의향? 가끔 방이시장 제일 끝에 있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돈가스집 '카츠젠'. 주방 3명, 홀 서빙 1명으로 바쁜 점심시간 홀 서빙하는 아줌마 혼자서 진땀을 빼던 곳. 방이 사거리를 지나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가다 보면 방이시장 골목 입구가 보인다. 시장 입구에서 끝까지 올라가면 오른쪽에 카츠젠이 있다. 메뉴 메뉴는 크게 세 가지 종류. 돈가스, 면류, 밥류. 다양한 메뉴가 많아 기호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돈가스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500원 정도 살짝 비싼 느낌. 오늘 주문한 건 정통 돈가스. 매장 내부 내부 공간은 ㄴ자 구조로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 매장은 좁지 않다. 점심시간 자리가 가득 찬다. 전 메뉴 포장도 가능. 홀 서빙은 한 명이 다 ..

핫플레이스/먹을만한 식당 2017. 11. 27. 15:47

시오도메(汐留) 남산 왕돈가스다시 방문할 의향? 글쎄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 차례가 끝나고 외식을 하고 싶어 찾고 찾아 영업하는 곳을 발견. 돈가스를 먹으러 시오도메 의왕 청계점을 찾았다.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 이곳은 영업 중. 연중무휴 영업이지만 추석 당일은 쉰다. 추석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이다. 직원도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고 가게는 열려 있는데... 직원을 큰 소리로 불렀더니 그제야 주방에서 나온다. 손님이 없어서 쉬고 있었던 모양이다. 빌라 건물 1층 전체를 사용하는 매장은 넓고 바깥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가족들이 즐기기엔 괜찮은 장소다. 바로 오른쪽 옆으로 돈가스 클럽이 있어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시오도메로 결정. 메뉴 / 패밀리 세트 B / 30, 000원 역시 주 고객이 가족이 많아..

핫플레이스/가성비 낮은 식당 2017. 11. 23. 18:05

우사기 식당(ウサギ食堂) 돈가스 연어덮밥 석촌역 홍대에서 유명했다고?홍대에서 유명했던 식당이 석촌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GOGO! 그런 유명세로 줄이 길게 늘어서지는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줄을 서는 식당은 아닌 것 같다. 낯 12시 30분쯤 도착한 식당 앞은 줄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이상했다. 홍대에서 유명하고 여러 블로그에 올라온 것과는 달리 한산했다. 우사기 식당(ウサギ食堂) 간판에 수제 돈가스 & 생연어전문점이라 쓰여있다. 우사기는 한국어로 토끼다. 토끼식당 과연 돈가스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석촌역 6번 출구를 나와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왼편에 있다. (지금 석촌역 6번 출구는 공사 중) 매장 내부 4인 테이블 네 개. 2인 테이블 네 개로 구성된 작지도 크지도 않은..

핫플레이스/먹을만한 식당 2017. 11. 22. 15:05

안녕숯불 양재역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 매일 가도 좋은 식당!양재역 4번 출구를 나와 아래로 쭉 내려오면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지나 '안녕숯불' 간판이 보이는 식당이 있다. 우연히 들렸던 식당인데 깔끔한 내부와 모든 음식이 정갈하게 네모 접시에 담겨 나온다. 음식을 받았을 때 정갈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모든 메뉴에 반찬도 같이 나오지만, 이 집은 반찬이 샐프다. 샐러드, 김치,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등등 반찬은 정해져 있지 않고 주기로 바뀌는 듯하다. 손님이 원한대로 양껏 퍼가면 된다. 음료 또한 항상 두 가지를 준비해둔다. 녹차, 오미자차. 이것도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뀐다.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먹고 난 후 후식으로 과자도 마련해놓고 있다. 포장 손님에게도 항상..

핫플레이스/가성비 괜찮은 식당 2017. 11. 22. 11:04

오로라 경양식 돈가스 석촌호수 다시 방문 의향? YES석촌호수 서호 불광사 왼쪽에 옛날 돈가스를 파는 곳. 오로라 경양식. 옛날 돈가스가 그리운 사람에게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경양식 간판을 달고 있다. 80년대만 해도 경양식 간판이 붙은 곳에 가야 돈가스나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간단한 서양식 일품요리를 뜻하는 경양식. 서민들이 그나마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경양식 집이었다. 어릴 때 특별한 날에만 가서 먹을 수 있었던 곳. 이제는 직장인들의 가벼운 지갑으로 한끼 떼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오로라 돈가스 / 7, 000원적당한 크기에 소스가 뿌려진 옛날 돈가스. 마카로니, 셀러리, 볶은 감자로 플레이팅. 접시도 옛날 경양식 집에서 봤던 그대로다. 칼로 돈가스를 썰 때의 느..

핫플레이스/가성비 괜찮은 식당 2017. 11. 15. 14:36

부타카레 잠실 장미상가A 지하다시 방문 의향 NO!잠실 중학교 옆에 있는 장미 상가 A 지하에 있는 카레와 라멘 전문점. 이상하게 카레와 라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음식값이 한 단계 뛴다. 이 근방에선 맛집으로 이야기들이 자자한 것 같은데. 지하상가에 있어 제대로 된 벽이 있는 것은 아니고 오픈된 공간에 식당이 있다. 앉아도 옆의 다른 식당들이 눈에 들어올 정도로 낮은 벽으로 둘러쳐져 있다. 앞쪽으로 할아버지 돈가스도 눈에 들어오고 생선 조림 식당 등등.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즐비하다. 카레 / 8, 000원 카레 메뉴 중 '눈꽃 치즈 카레'가 눈에 들어와 이걸로 주문. 일단 시각은 합격점. 카레 위에 얇게 간 치즈가 듬뿍. 반숙 계란 반쪽, 파, 작은 노란색 알갱이. 밥의 양이 적어 성인 남자가 먹기엔..

핫플레이스/가성비 낮은 식당 2017. 11. 10. 11:21

바삭한 식당 돈가스또 다시 찾을 의향? YES방이동 백제고분군을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마세라티 판매장과 스타벅스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왼쪽에 하얀색 페인트칠을 한 작은 가게가 보인다. 방이동에서 맛있다고 소문 난 제주산 돼지로만 만드는 돈가스의 맛이 궁금하다. 12시 30분쯤 도착한 식당엔 두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 나머지 네 테이블은 다행히도 비어있는 상태. 맛집이라서 손님이 많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한적했다. 가게 밖에 줄 서 있는 사람도 없고. 기다리는 줄이 없다는 건 그렇게 맛집이 아니라는 증거인가? 그래도 덜 맛있고 줄이 없는 가게가 낫지. 그다지 맛있지도 않은데 줄만 길게 늘어선 집이 넘치는 맛집 블로그에 많이 당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 과연 어떤 맛을 보..

핫플레이스/먹을만한 식당 2017. 11. 1. 14:51

정순함박잠실역 장미 종합상가 B 지하에 있는 정순함박. 잠실역 삼성 SDS 건물 건너편에는 두 개의 상가가 있다. 점심시간이면 넥타이부대와 오피스 여성들이 쏟아져 나온다. 오래된 상가 건물 밖은 회사원들이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즐기러 카페에 줄을 선다. 백다방, 맘모스커피, 쥬시 등등... 저렴한 커피를 마시려는 인파는 대단하다. 상가 외벽에 붙어있는 간판은 정말 건물 외벽 전체를 가리고도 남을 만큼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있는 상가 지하에 정순함박을 찾았다. 지하는 상가와 벽이 오픈된 식당이 혼재해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아파트 상가는 보통 식당은 많이 없는데 이곳은 식당이 많다. 역시나 바로 앞에 대기업 삼성이 있어서인가.12시 30분 정순함박엔 다행히 두 테이블밖에 손..

핫플레이스/먹을만한 식당 2017. 10. 26.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