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그립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를 권한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천성 그리움'이라는. 사랑을 해도 외로운 건 하나의 심장이 되지 않아서인가. 작가 정현주는 [그래도 사랑]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자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건 쓸쓸한 일이지만, 두 개의 심장이 하나로 된다는 것은 죽음처럼 끔찍한 일이라고.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적당한 그리움이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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